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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발
1) 발과 신발의 역할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근골격계는 크게 척주와 발을 들 수 있다. 발은 우리의 신체에 있어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몸은 무게중심이 양발의 기반 위에 위치할 때에만 똑바로 서 있을 수 있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아치는 인간의 발에만 형성되어있는 구조로서 9~12세에 형성되며 서 있을 때, 걸을 때, 달릴 때의 전심 체중 및 받는 하중을 떠받쳐 발이 충격을 흡수하여 분산시키도록 하는 매커니즘의 하나이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신발은 신발이 없던 시대에 비해, 그리고 단순히 보호를 위해 발을 감싸는 수준의 기능을 하던 시대보다는 발이 해야 할 기능과 역할이 훨씬 더 많아졌다. 즉, 신발이 단순히 보호의 기능을 넘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그 기능이 더 다양화되고 첨단화되고 있다,
2.마사이 워킹
마사이족이 보여주는 마사이 워킹은 발바닥 전체로 땅을 짚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발바닥 전체에 자극을 주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산소 섭취량이 늘어나고, 심장이나 혈관에 쌓은 노폐물이 제거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또한 등을 꼿꼿이 편 상태에서 팔을 앞뒤로 힘차게 저으며 큰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다. 즉, 뒤쪽에 있던 다리를 일직선으로 쭉펴서 앞으로 뻗은후 뒤꿈치 바깥쪽을 바닥에 살짝 내려놓는다. 무게 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중심으로, 발가락으로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하고 발 전체가 고루 바닥과 닿는다. 마무리는 엄지발가락 부분, 엄지로 바닥을 민다음 내딛는다. 현대인의 일반적인 보행 패턴은 발목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앞허벅지의 근육의 힘을 과도하게 이용하여 걷게 되기 때문에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게 되고 척추주변에 근육이 당겨지면서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 지게된다. 마시이 워킹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근골격계 질환 즉 발, 무릎, 허리 등의 관절 통증을 개선하고, 엄지 발가락으로 바닥을 쭉 밀게되어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허벅지 뒷근육 사용으로 인한 근육탄력이 증가되어 복부 비만과 체지방 감소의 미용효과까지 볼 수 있다.
3.일반 신발과 기능성 신발 착용이 걷기 운동시 심폐기능에 미치는영향
1)심박수
심박수는 근육에 의한 조직이 산소 부족이나 이때 생성된 이산화탄소, 젖산 등이 혈관 내에 있는 체액 수용기를 자극시키며 구심성 신경경로를 통해서 연수의 교감신경에 전달되므로 심장의 활돌이 활발해지면서 증가하게된다. 운동 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산소섭취량이 증가하고 필요한 산소를 조직에 보내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된다.
기능성 신발을 착용했을 때 보다 이반운동화를 착용했을 때의 심박수가 더 높게 측정되었고, 이는 기능성 신발에 비해 일반 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산소섭취량이 더높게 픅정된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통계적으로 큰차이가 없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운동강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다.
2)산소소비량
일반적으로 산소소비량은 운동부하 증가에 비레하여 증가하므로 운동 중에 산소소비량의 변화로써 유산소 능력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산소소비량은 운동부하가 증가함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운동 중에 산소소비량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유산소 능력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여기서 기능성 신발 보다 일반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산소소비량이 더 높았고, 이는 일반운동화 착용시 골격근에 더욱 많은 산소를 요구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기능성 신발에 비해 일반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심박수가 더 높게 측정된 결과와 일맥상통하며, 산소소비량에서는 두 신발간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지만 일반운동화를 착용했을 때 산소소비량이 높다고 할 수 는 없다.
출처
소장기관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한양대학교 중앙도서관
저자 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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